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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KOSIS 등 4개 서비스 이른 시일내 복구 어려워…조속 재개 최선”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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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국가 전산 허브인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부처 행정 시스템 일부가 마비된 가운데, 각종 국가통계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역시 당분간 이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29일 오전 10시 국정자원 화재 관련 2차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통계청 홈페이지와 KOSIS 등 49개 정보시스템 복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49개 정보시스템 중 국민을 상대로 한 서비스는 총 16개로, 이중 통계데이터센터(SDC)는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아울러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 및 농림어업총조사 등 11개 시스템은 조속히 복구 예정이다.

다만 통계청 홈페이지와 KOSIS 등 4개 서비스는 직접적인 화재 영향으로 이른 시일 내 복구는 어려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국민이 일상적으로 확인하는 각종 사회·경제 지표는 물론, 학계와 민간 기업이 정책 연구나 시장 분석에 활용하는 자료까지 제때 제공되지 못하면서 광범위한 영향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통계청 관계자는 “국정자원과 협력해 조속한 서비스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표되는 통계는 네이버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통계청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공하고, 각종 문의사항은 대표 홈페이지 및 KOSIS 장애안내 페이지에서 통계별 담당자 연락처를 공지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안형준 통계청장은 “국가통계가 차질없이 정확하게 작성되고 서비스되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는 한편, 업무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29_000334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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