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주요국과의 협상 동향을 문의했다.
산업부는 15일 정 본부장이 제주에서 열린 APEC 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그리어 대표와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미국의 관세조치 관련 주요국과의 협상 동향을 문의했다. 이후 양국 간 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한국이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진일보한 성과 도출을 위해 양국 간 협력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산업부는 이번 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 통상대표들과 활발한 양자회담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정 본부장이 리 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장관급)와 면담을 통해 다양한 양자 이슈와 글로벌 통상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다음날(16일) 오후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그리어 대표와 만나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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