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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번 주 틱톡 매각 합의 승인 행정명령 서명할 듯”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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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행정명령을 통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 문제를 둘러싼 양국 합의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 시간)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후반, 미국 내 틱톡 운영 방식을 두고 양국이 도달한 합의가 법적 요건을 충족한다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 14일 틱톡의 미국 내 운영을 둘러싼 협상 끝에 큰 틀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에 따라 새로 설립될 법인은 오라클 등 미국 투자자들이 약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바이트댄스의 지분은 20% 미만으로 축소된다.

이사회 7석 중 6석은 미국인이 차지하며, 바이트댄스가 지명하는 1석은 보안위원회에서 배제된다.

또 오라클은 틱톡의 추천 알고리즘을 처음부터 다시 재학습해 미국판 알고리즘을 구축한다. 미국 정부와 협력해 소스 코드 검토와 보안 감시를 맡는다.

미국 사용자 데이터는 전부 오라클 클라우드에 저장돼 중국 등 외국 세력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관리된다.

현재는 초기 틀만 마련된 상태로 양측은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법적 장벽을 해소하며 최종 투자자 그룹을 확정해야 한다.

WSJ는 이 합의가 언제 최종 확정되고 실제 변화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이번 합의를 성사시킨 대가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수수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22_0003339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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