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정규 6집 ‘애너미(ENEMY)’와 현지 돔 투어로 활약하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멑트와 일본 레코드 협회의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달 27일 발매한 ‘에너미’는 지난달 기준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달성한 앨범에 부여된다.
트와이스는 지난 5월 기준 일본 베스트 5집 ‘해시태그트와이스5(#TWICE5)’로 골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약 3개월 만에 새 성과를 추가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트와이스는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를 전개하며 활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어 일환으로 7월 26~27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지난달 23~24일 반테린 돔 나고야, 30~31일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이달 16~17일 도쿄돔에서 돔 투어를 펼쳤다. 일본에서만 총 40만 관객을 모았다.

아홉 멤버는 객석을 360도 개방한 전방위 무대에서 생동감 더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도쿄돔 공연 말미 “팬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며 더 큰 무대로 나아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트와이스 데뷔 1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 소식과 2026년 월드투어 일환 일본 추가 공연을 예고하며 공연장을 함성으로 물들였다.
트와이스는 기세를 몰아 27~28일(이하 현지시간) 마카오, 10월4일 불라칸, 11~12일 싱가포르, 25일 쿠알라룸푸르, 11월 1~2일 시드니, 8~9일 멜버른, 22~23일 가오슝, 12월 6일 홍콩, 13~14일 방콕 등지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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