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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48시간 이동중지·집중소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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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즉각적으로 농장 출입 통제 및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경기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25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중수본은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해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할 방침이다.

또한 이날 오후 8시부터 48시간 동안 파주 및 인접 4개 시·군(경기 연천·양주·김포·고양)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야생멧돼지 출몰지역 입산 및 영농활동 자제, 축사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16_00032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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