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美주식으로 부상 7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인 팔란티어가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주요 미국 주식으로 부상했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주식 투자자가 보유한 팔란티어 주식의 보관액은 10일 기준으로 58억5000만달러(약 8조1500억원) 수준이다.

국내에서 테슬라, 엔비디아에 이어 보관액이 세 번째로 많은 외국 주식이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팔란티어의 보관액은 23억 달러에서 2.5배 늘었고, 순위도 8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팔란티어는 군, 정부, 기업, 정보기관 등에 고도의 AI 공공 정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올해 2분기 실적에선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넘겼다.

팔란티어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41억4200만 달러∼41억5000만 달러로 제시하며, 기존 38억9000만∼39억 달러에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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