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HOT신상] 가볍지만 따뜻하게…활용도 높은 ‘경량패딩’ 뜬다 33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이상 기온이 잦아지면서 단 한 벌로 여러 계절을 보낼 수 있는 아이템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패션업계에서 ‘경량패딩’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가을과 같은 간절기에는 단독 착용할 수 있고 겨울철에는 두터운 아우터 속 레이어링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만큼, 패션업계가 보온성을 갖춘 경량패딩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FW시즌 핵심 아우터로 경량패딩 제안

F&F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올 가을·겨울(FW) 시즌 핵심 아우터로 프리미엄 경량패딩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티베른 튜브 구스다운 경량패딩’은 변형된 퀼팅 라인을 적용해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경량패딩이다.

무봉제 3D 튜브 원단을 사용하여 다운이 빠져나오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내구성을 높인 제품이다.

세미 오버핏 실루엣을 통해 연령대에 상관없이 누구나 캐주얼한 무드로 소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출시한 ‘올버트 후드 경량패딩’은 고밀도 저데니아 립스탑 소재를 사용한 후드형 초경량 다운자켓이다.

발수 및 방풍 기능이 뛰어난 기능성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경량성을 높였다.

특히 탄소 원자로 이루어진 섬유 소재인 ‘그라핀’ 축열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과 항균성을 강화했다.

◆”독자적 기술 담았다” 아이더, ‘써모락 슬림 블렌드 다운’ 시리즈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는 독자적인 다운 기술을 결합한 ‘써모락 슬림 블렌드 다운’ 시리즈를 선보였다.

구스 다운과 나노 특수가공 섬유인 스너그 라이트 필, 에어로겔을 결합한 독점 개발 블렌딩 충전재 ‘에어로 플럼핑(AERO PLUMPING)’을 적용해 가볍고 따뜻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아이더는 해당 제품에 외부 찬 공기는 차단하고 내부 온기를 가두는 에어로겔 소재와 발열 섬유 탄소 나노 튜브 원료를 활용한 ‘더 온돌(The Ondol)’ 패턴 기술을 더했다.

특히 아이더가 독점 개발한 에어로겔 안감은 기존 프린트 형태에서 카본 코일 연결 구조로 업그레이드돼 의류 전체에 열을 균일하게 전달하며 안정적인 보온성을 제공한다.

기본 스타일 외에도 후디·셔켓·베스트·미들기장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해 출퇴근, 여행, 하이킹 등 일상과 아웃도어를 모두 커버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나우(nau), 아늑한 가을 완성하는 ‘코지 패딩’ 셋업 출시

BYN블랙야크그룹이 전개하는 라이프웨어 브랜드 나우(nau)가 데일리 경량 아이템 ‘코지 패딩’ 셋업을 새로 선보였다.

코지 패딩 후드 자켓은 유연하게 흐르는 듯한 퀼팅 디자인과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무드가 매력적인 여성용 아이템이다.

가볍고 포근한 착용감으로 가을부터 한겨울까지 입을 수 있다.

가벼운 경량 나일론 원단에 자연스러운 주름을 내기 위해 물빨래를 하는 와셔 가공(washer finish) 처리로 입을 때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물결이 치는 듯한 퀼팅의 곡선형 디자인, 답답한 느낌 없이 넉넉하게 쓸 수 있는 후드, 둥근 밑단 끝 처리 등 감성이 묻어나는 섬세한 디테일과 부드러운 색감이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다.

스웨터 조직의 와이드 카라를 필요에 따라 탈부착해 마치 이너로 니트와 레이어드해 입은 듯한 투웨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LF 리복, 보온성 갖춘 ‘프리미어 트랙 경량패딩’ 선봬

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간절기 시즌을 맞아 ‘프리미어 트랙 경량패딩’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LF가 2022년 리복의 국내 유통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본격 기획한 경량 패딩 라인이다.

대표 아이템인 ‘프리미어 트랙 경량패딩’은 가볍고 따뜻한 신클라우드 충전재를 적용해 경량성과 보온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스포티한 사선 배색 라인과 등판 로고 아트워크는 스트릿 무드를 더하며 일상과 아웃도어, 스포츠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아우터로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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