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날씨가 풀리면서 운동 수요도 함께 높아진 가운데, 고기능성 퍼포먼스 스포츠화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 넥센타이어와 협업 ‘르코트 어드벤스드’ 테니스화 출시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le coq sportif)가 넥센타이어와 협업한 테니스화 ‘르코트 어드벤스드(Le Court Advanced)’를 출시했다.
‘르코트 어드벤스드’는 약 140여년간 스포츠에 깊은 뿌리를 둔 르꼬끄 헤리티지와 디자인에 넥센 그룹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적용해 신발 아웃솔 성능을 높인 테니스화다.
르꼬끄가 전체적인 디자인과 아웃솔 설계를 담당했고, 넥센타이어와 넥센이 협업해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고성능 아웃솔 컴파운드(타이어의 여러 원재료가 결합된 고무 복합 소재)를 개발했다.
가장 핵심을 둔 요소는 접지력, 탄성도, 미끄럼 방지이다. 빠르게 날아오는 공에 대비해 재빠른 방향 전환과 사이드 스텝, 앞뒤 풋 워크 등 세세한 발 동작에 따른 테니스화 패턴 설계에 공을 들였다.
높은 토크와 하중을 견뎌야 하는 전기자동차 타이어 개발 노하우에 기반, 내구성과 접지력을 높이기 위한 고무와 보강재 간 황금 배합비율을 테니스화에 적용했다.
그 결과 급격한 좌우 방향 전환 시에도 미끄러지지 않고 발의 무게중심을 견고하게 지지한다.
◆디아도라, 이탈리아 기술력 담은 ‘아토모스타’ 러닝화 한정판 출시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아토모스타(ATOMO STAR)’ 러닝화를 출시했다.
디아도라의 기술력과 헤리티지를 집약한 ‘아토모스타’ 러닝화는 이탈리아 마노비아(Manovia) 공장에서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한정판 러닝화다.
기존 ‘아토모 V7000’보다 러닝 퍼포먼스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고, 디아도라의 러닝화 시리즈 ‘아토모(ATOMO)’ 프로젝트의 최신 모델이다.
‘아토모스타’는 특히 미드솔의 반응성과 탄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미드솔에는 기존 ‘아토모 V7000’의 65% 반발력을 뛰어넘는 72% 반응성의 초임계 ‘아니마(Anima) N2’ 폼을 적용했다.
미세한 질소를 고루 분포해 볼륨감을 형성하고 탄성을 유지하는 원리로, 기존 EVA 라이트 대비 반응성이 40% 향상되면서도 무게는 40% 줄어들었다. 덕분에 가벼우면서도 추진력을 극대화하는 러닝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러닝화 뒤꿈치와 앞꿈치 간 높이 차이를 의미하는 드롭(Drop)을 6mm로 설계해 자연스러운 발 디딤을 돕고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무게도 가볍다. 275mm 기준 275g의 경량이라 장거리 러닝에서도 부담이 적다.
◆데상트골프, 정확한 샷 돕는 최상급 ‘아크먼트 프로 골프화’ 출시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데상트골프(Descente Golf)는 고기능성 ‘아크먼트 프로(ACMT PRO) 골프화’를 출시했다.
‘아크먼트 프로 골프화’는 데상트코리아의 신발 연구 센터인 부산 DISC에서 스윙 메커니즘에 대한 인체공학적 분석 데이터에 기반해 개발됐다.
한국프로골프(KPGA)에서 활약 중인 함정우, 배용준, 정찬민, 이승택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성유진, 유효주 프로 등 많은 프로 선수들이 올해 투어에 함께 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파워스윙에도 발의 흔들림, 뒤틀림을 잡아주는 강력한 고정력, 접지력, 균형감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데상트골프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360도 아크핏(ARC FIT)’ 시스템을 적용했다.
‘360도 아크핏’이란 발등을 감싸는 어퍼와 뒤꿈치 힐카운터에서 측면까지 하나의 원단으로 감싼 일체형 한판 패턴 공법을 뜻한다. 완벽한 밀착감을 선사해 풀 스윙에도 견고한 고정력을 제공, 정확한 샷을 돕는다.
듀얼 경도 구조의 미드솔은 쿠션감과 안정성을 동시에 선사한다. 미드솔 맨 상단에 부드럽고 푹신한 EVA 파일론 소재를 사용해 최상의 쿠셔닝을 제공한다.
반면 맨 하단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경도의 EVA 파일론을 적용해 발의 뒤틀림을 잡아준다. 미드솔 코어에는 충격 최소화를 위해 탄성도 높은 TPU 플레이트를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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