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HOT신상] FW 시즌 맞은 패션업계, 신상 컬렉션 줄줄이 공개 4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패션 브랜드들이 속속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실용성과 트렌드를 모두 잡은 데일리룩부터 개성을 살린 키링 아이템, 북유럽 감성을 담은 글로벌 컬렉션까지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슈에띠즈, ‘슈롱이’ 키링으로 Z세대 겨냥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의 영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가 온라인 라인 ‘슈에띠즈’의 FW 신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엔 의류 38종과 액세서리 13종이 담겼다.

상반기 히트 아이템이었던 티셔츠를 가을·겨울 버전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레오파드 팬츠 역시 스커트 버전으로 확장해 출시한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보이는 슈에띠즈 캐릭터 ‘슈롱이’ 키링은 열쇠고리·파우치형으로 출시돼 MZ세대 취향을 공략할 예정이다.

◆드파운드, 론칭 10주년 ‘콩트 로망티크’ 컬렉션 선봬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의 투자 브랜드 ‘드파운드’는 론칭 10주년을 맞아 ‘콩트 로망티크(Conte Romantique)’ 컬렉션을 선보였다.

코튼·니트·플리스 소재로 포근함을 강조했으며, 스티치 포인트 그래픽 티셔츠·니트·가디건과 스모크 자수를 더한 패딩 토트백 등이 대표 제품이다.

드파운드의 마스코트인 대니와 배니는 10주년을 맞아 스트라이프 럭비 티셔츠와 베이직 볼캡을 착용한 스페셜 에디션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트레몰로·유니클로, 실용성과 감성 모두 잡는다

세정그룹의 ‘트레몰로’는 ‘데일리&컴포터블+스타일리시 라이프스타일(Daily&Comfortable+Stylish Lifestyle)’을 테마로 한 25FW 컬렉션을 출시했다.

새로운 컬렉션의 키 포인트는 ‘컬러’로, 빈티지 무드를 담아낸 ‘언페이딩 메모리(Unfading Memory)’와 ‘히스토리 바이 메일(History By Mail)’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컬러의 데일리룩을 제안한다.

유니클로는 오는 26일 ‘Uniqlo U 2025 FW 컬렉션’을 공개한다.

북해(North Sea) 푸른 심해에서 영감을 받은 ‘퓨처 레이어(Future Layers)’ 테마 아래 메리노 울 블렌드, 크리스피한 감촉의 나일론, 퍼프테크(PUFFTECH) 등의 대조적인 소재들을 조화롭게 레이어링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퍼프테크(PUFFTECH) 충전재가 적용된 퍼프테크 파카와 퍼프테크 쇼트 블루종과 같은 고기능성 아우터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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