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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에 케링그룹까지…글로벌 명품 지각변동에 수장교체 잇따라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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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수장이 연이어 교체되고 있다.

25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실적 악화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혁신 요구가 커지면서 최고경영자(CEO)들의 자리가 위협받고 있는 모습이다.

프라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최고경영자(CEO) 지안프랑코 다티스(Gianfranco D’Attis)가 전격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프라다 뿐 아니라 구찌(Gucci)와 생로랑(Saint Laurent) 등 유명 브랜드를 거느린 케링(Kering) 그룹 역시 최근 자동차 기업 르노 출신의 루카 데 메오(Luca de Meo)를 CEO로 영입하며 대대적인 리더십 재편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CEO 교체 배경으로는 브랜드 이미지의 고착화와 주요 시장인 중국 등지에서의 매출 부진이 꼽힌다.

글로벌 전략 컨설팅회사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의 2025년 럭셔리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명품 시장이 미국과 중국에서 소비 위축과 고물가·경제 불확실성 영향으로 2%에서 5%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브랜드 혁신과 실적 회복을 위해 새 리더십의 도입이 중요해졌다고 분석한다.

명품 업계는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외부 리더십을 통해 위기 극복과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daho@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25_000322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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