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산업 2차관에 에너지 정책통 이호현 에너지실장 3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에너지 전반에 대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산업부 2차관으로 임명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믹스, 에너지 신기술 개발 등에 대한 경험이 있다”며 “반도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미래산업 육성과 대통령의 에너지고속도로 공약을 잘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임 2차관은 1967년 강원도 양구 출생으로 강원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영국대사관 1등 서기관, 산업부 무역정책과장, 운영지원과장, 산업인력과장, 가스산업과장 등을 역임했다.

무역정책관, 에너지혁신정책관, 전력혁신정책관을 거치며 정책조정 업무도 탁월하다는 평가을 받고 있다. 그는 2023년 10월 에너지정책실장에 취임했으며 직원들이 뽑은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1위, 산업부 ‘베스트 간부’에 꼽히기도 했다.

특히 에너지정책실장으로 재임 중에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체코 원전 사업 수주,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현장 점검 등 정책을 진두지휘하는 데 앞장섰다.

▲1967년생 ▲행정고시 39회 ▲강원고 ▲연세대 경제학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금융 석사 ▲산업인력과장 ▲가스산업과장 ▲무역정책관 ▲에너지혁신정책관 ▲전력혁신정책관 ▲에너지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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