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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盧정부 문화재청장·이재명 문화공약 설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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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유홍준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대중에게 ‘나의 문화유산기’로 유명한 한국 대표 미술사학자이자 미술평론가다.

유 신임 관장은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동고를 졸업했다.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미술사학 석사, 성균관대 동양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되기도 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투고한 ‘묵로(墨鷺) 이용우(李用雨) 론(論)’이 미술평론 부문에 뽑혀 미술평론가로 등단했다.

1991년 영남대 미술이론 담당 교수로 부임해, 1997년부터는 영남대 박물관장을 함께 역임했다. 2002년부터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4년에 참여정부 제3대 문화재청장을 역임했다. 그러나 2008년 숭례문 방화 사건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2008년 2월 청장직에서 물러났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기위한 대통령 자문위원을 맡았다. 그러나 부지 물색에 난항을 겪어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은 보류됐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자 캠프에 K-문화강국위원장으로 합류했다.

특히 유 관장은 책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로 유명하다. 1993년 첫 책이 출간돼 한국 편, 일본 편, 중국 편 등이 있다. 그는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 문화 등을 독자에게 쉽게 풀이했다.

대통령실은 유 관장을 임명하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대중 참여형 문화 확산에 기여한 학자”라고 평했다.

이어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감수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전통유산의 재해석 등을 통해 한국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높일 적임자”라고 밝혔다.

▲1949년 서울 출생▲서울대 미학과 ▲홍익대 미술사학 석사 ▲성균관대 동양철학 박사 ▲영남대 교수, 박물관장 ▲문화재청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20_0003258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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