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컨트롤타워 혁신 인사 주도” 김수완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총괄 25

[서울=뉴시스]전병훈 수습 기자 = 신세계그룹은 30일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총괄에 김수완(PETER) 이마트 미국법인장(전무)을 선임했다.

1967년생인 김수완 신임 경영지원총괄은 전북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뒤 군장교 출신으로 1994년 신세계그룹에 입사했다.

‘정통 이마트맨’ 공채 3기로 꼼꼼한 업무 처리력을 보였으며,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경영지원총괄로 임영록 경영전략실장을 보좌하며, 그룹 내 컨트롤타워로서 인사 등 핵심 업무에 주력할 전망이다.

경영전략실 내 경영총괄(제이슨 황 부사장)은 재무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경영지원총괄은 주로 인사와 감사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김 전무는 실무진 당시 홍보와 의전 등의 다양한 업무를 두루 맡았고, 이마트 CSR 담당 상무를 역임해 그룹 대내외에도 네트워크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영지원실 인사팀 등을 거쳐 2016년부터 이마트 미국법인장으로 최근까지 글로벌 사업을 맡아왔다.

한편 이날 경영전략실은 EP(EXECUTIVE PROTOCOL)팀을 신설해 정용진 회장 등에 대한 의전 기능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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