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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 콰르텟, 9년 만에 내한…마지막 시즌 앞두고 성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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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공연기획사 목프로덕션은 세계적인 현악사중주단 ‘하겐 콰르텟’이 9년 만에 내한한다고 9일 밝혔다.

하겐 콰르텟은 내달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목프로덕션 월드 스트링 콰르텟’ 시리즈 네 번째이자 마지막 공연 무대에 오른다.

1981년 오스트리아에서 하겐 가(家)의 네 형제가 창단한 하겐 콰르텟은 활동 40여년간 현악사중주계에서 선두에 위치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빈 콘체르트하우스, 런던 위그모어 홀, 암트레담 콘세르트헤바우 등 전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쳐왔다.

9년 만에 한국을 찾는 하겐 콰르텟은 자신들의 정체성과 황혼과 초심을 담은 레퍼토리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어 이번 내한 공연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1부는 베토벤과 베베른의 곡을 연주한다. 먼저 베토벤이 남긴 마지막 현악사중주 곡이자 그의 마지막 작품인 현악사중주 16번 바장조로 포문을 연다. 이어 올해로 베베른의 서거 80주년을 기리기 위해 그의 ‘현악사중주를 위한 5개의 악장’과 ‘현악사중주를 위한 6개의 바가텔’을 차례로 선보인다.

이어진 2부에서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대표작 ‘죽음과 소녀’를 연주한다.

이들은 서울 공연에 앞서 8일 포항국제음악제 무대에 올라 관객을 먼저 만난다.

공연 예매는 롯데콘서트홀, NOL 티켓 등에서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09_0003357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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