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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 장관 후보 “퇴직연금, 벤처 투자 허용해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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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한성숙(58)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퇴직연금의 벤처펀드 출자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 후보자는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퇴직연금과 관련된 벤처투자를 좀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저축에 대해 비상장회사 투자를 받아 허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벤처 스타트업에서 많다”며 “위험하다는 반대 의견도 있다”고 운을 뗐다. 현재 퇴직연금은 법적으로 전체 자산의 70%까지만 위험자산을 담을 수 있다.

김 의원은 “비상장회사 투자를 허용하는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비상장 주식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퇴직연금감독규정 제9조에 의해 퇴직연금의 벤처펀드 출자가 불가하다.

한 후보자는 “개인적인 생각을 물어본 거라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모태펀드 수익률을 보니까 8% 정도 된다”며 “다른 펀드들이 돌아가도 그것보다 1% 정도 높은 수준이라서 전체적으로 모태펀드가 돌아가는 수익률이 나쁘지 않는 수준이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해외에서도 퇴직연금 관련돼서 벤처투자가 굉장히 활성화됐다”며 “제가 나가서 봤을 때도 이런 해외 투자자들, 퇴직연금 혹은 나라가 가지고 있는 연금기금이 네이버에도 들어온 경우들이 많아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unduck@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15_000325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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