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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3년 내 정상화”…조현범, 승부수 던졌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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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그룹 회장이 자동차 열 관리 솔루션 업체인 한온시스템의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공장 매각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6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데메라리오’ 한국 출시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한온시스템의 재무 구조를 어떻게 바꿀 계획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재무 구조를 바꾸기 위해 현금 흐름을 만들어 내야 하는데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라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고객들을 조정하고, 비용(코스트)을 줄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구조조정을 외국에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아직 계획 중인 단계이긴 하지만 유럽 쪽에 비싼 공장들이 있고 해서 그러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수익이 나지 않는 곳에 대한 자산매각으로 봐도 되는지에 대한 물음엔 “그것도 뭐 가능성이 있다”고 했고, 인원 감축도 포함되는지에 대해선 “맞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올해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캐나다에 짓고 있는 한온시스템 공장이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선 “부품에 관세가 붙는지 아닌지에 대해 (미국) 상무부에서 명확히 해주지 않은 상황”이라며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캐즘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한온시스템과 한국타이어의 시너지 효과 기대감에 대해선 “고객을 같이 공유하고 있고, 전기차의 열관리가 크게 대두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고객들을 같이 공략하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회장은 10년의 검증 끝에 한온시스템을 인수한 뒤 한온시스템의 경영을 3년 내 정상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한온시스템 인수 이전부터 글로벌 경영 회의를 수시로 열어 임직원과 의견을 나누며 대응책을 모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hj@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06_0003089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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