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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재무장관회의 개최…외환시장·공급망 협력 강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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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과 일본 재무당국이 외환시장 안정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해 공조를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원화와 엔화 가치가 동시에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양국은 환율 변동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 일본 도쿄 재무성에서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장관과 제10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세계 경제 상황과 양국 경제정책, 경제·금융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한일 양국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재무장관회의다.

양국 장관은 세계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정학적 긴장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존재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최근 중동 정세와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해 논의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등 성장 분야 투자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외환시장과 관련해서는 최근 원화와 엔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외환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양국은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과 무질서한 움직임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경제안보 분야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공급망 정책과 관련한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아세안+3 체제의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지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은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추진과 국제 투자자와의 소통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일본 기관투자자의 한국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제도 개선 노력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양국은 한일 통화스왑을 포함한 금융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추가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차기 제11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1년 내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314_0003548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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