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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작년 영업손실 3142억원…감사보고서 ‘의견 거절’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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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2024년 회계연도 기준 31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2월 결산 법인인 홈플러스가 공시한 제27기(2024 회계연도, 2024년 3월1일~2025년 2월 28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홈플러스 총 매출액은 6조99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0.9%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영업손실은 3142억원으로 전년도(영업손실 1994억원) 대비 적자폭이 늘었다. 2021회계연도 이후 4년째 적자를 이어가는 것이다.

당기순손실도 전년 5743억원에서 6758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번 회계연도 기준 자산총계는 8조9167억원, 부채총계는 7조4311억원으로 1조4857억원의 자본총계를 기록했다.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자산은 8578억원이며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할 유동부채는 2조6499억원으로 약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상당한 규모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과도한 유동부채 등을 근거로 해당 감사보고서에 ‘의견거절’을 표명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날 법원이 지정한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의 조사보고서 결과에 따라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홈플러스 측은 조사결과 청산가치가 더 높게 나옴에 따라 관리인은 조사위원의 권고로 오는 13일 법원에 인가 전 M&A(인수합병)를 신청할 계획이다.

삼일회계법인의 조사 결과, 홈플러스의 청산가치는 약 3조7000억원으로 계속기업가치 2조5000억원보다 1조2000억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12_000321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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