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쏟아지는 인기영상 모아보기 🔥

1분기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액 265억원…84.2% 급감 4

A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올해 1분기(1~3월) 서울 지식산업센터 매매 거래액이 80% 넘게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지식산업센터 시장 침체가 계속되는 양상이다.

9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가 발표한 ‘1분기 지산 매매지표’에 따르면, 1분기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액은 2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1672억원)와 비교해 84.2% 급감한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64.9% 줄었다.

지식산업센터 매매지수(ROSI)는 직전 분기보다 0.2% 내린 196.2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12.0% 하락했다.

알스퀘어 오피스·지산 매매 지표(ROSI)는 미국 케이스-실러 지수와 같은 반복매매 방식으로 측정된다. 동일 건물의 거래 이력을 바탕으로 시장 가격 흐름을 추적하는 지표이다. 지산 지수는 2010년 1분기를 100으로 기준 삼는다.

이는 설 연휴 등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도 올해 지식산업센터 시장 지표가 통상적 수준을 벗어난 부진한 출발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지식산업센터는 금리 인하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오피스와 달리 안정적인 임대수요가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가격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09_0003204999

AD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