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쏟아지는 인기영상 모아보기 🔥

1세대 재즈 가수 김준 “윤석화, 앨범 제작 추진..곡 준비중 떠나 슬퍼” 3

AD

[서울=뉴시스] 최희정 김윤영 수습 기자 = 지난 19일 별세한 배우 고 윤석화(69)를 추모하려는 조문객들의 행렬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0일 유족 측에 따르면, 배우 송일국은 전날 밤 10시경 세 자녀 대한·민국·만세와 함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 연극 연출가 신유청 , 배우 전수경, 가수 이문세도 조문했다.

이날 오전에는 배우 황정민이 빈소를 찾았다.

한국의 ‘재즈 1세대’ 가수 김준은 아내와 함께 장미꽃 한송이를 들고와 고인을 기렸다.

김준은 “(고 윤석화와) 막역한 사이다. 특별한 인연이 오래됐다. 같은 크리스천으로서 영적교류도 많이했다”며 “윤석화씨가 사실 앨범 제작을 준비하는 중이었다. 제가 작곡한 ‘행복한 여자’라는 곡을 준비 중이었는데 연습하는 와중에 이렇게 되어서 슬프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이 노래도 잘하지 않나. 그냥 연극인이 아니라 진짜 그 내면에서 자신을 표출할 수 있는 걸 다 표현했던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분이 ‘라비앙 로즈(장밋빛 인생)’처럼 열정을 다하고 최선을 다했다”며 “그래서 저는 용감하게 장미꽃 한송이를 준비했다. 열정어린 사람이었으니까”라고 애도했다.

고인이 생전에 다녔던 동숭교회에서는 이날 오전 입관 예배를 드렸다. 고인을 추모하는 예배는 전날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발인은 21일이며, 장례는 연극인복지재단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you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220_0003448856

AD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