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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영국 서비스 PMI 50.8·0.3P↓…”스태그플레이션 현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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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5년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0.8을 기록했다.

BBC와 RTT 뉴스, 마켓워치 등은 5일 S&P 글로벌/CIPS 발표를 인용, 1월 서비스업 PMI 개정치가 전월 51.1에서 0.3 포인트 하락했다고 전했다.

PMI 개정치는 속보치 51.2를 0.4 포인트 밑돌면서 15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장,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국민보험료의 고용주 부담 인상을 앞두고 고용이 4년 만에 대폭 감소한 가운데 인플레 압력이 여전히 크게 가해지면서 금주 금융정책 회의를 여는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이 곤란한 상황을 맞았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S&P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연초에 스태그플레이션이 한층 현저해졌다. 생산 둔화와 지속적인 코스트 압박을 나타낸 1월 데이터가 영국 서비스업자의 심각한 사업환경을 부각시켰다”고 평가했다.

고용은 4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속도가 2021년 1월 이래 4년 만에 가장 빨랐다.

투입 코스트 지수는 5개월째 상승해 작년 4월 이래 고수준을 보였다. 판매가격도 대폭 올랐다.

이코노미스트는 “단기적인 경제전망이 하향세로 기울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업 낙관도는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낮았다.

신규수주는 14개월 만에 줄었다. 조사대상 기업은 지난해 10월 예산안 발표 후 체감경기의 악화, 고금리,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을 보고했다.

앞서 3일 나온 1월 영국 제조업 PMI는 48.3으로 11개월 만에 최저인 전월 47.0에서 1.3 포인트 대폭 올라갔다. 그래도 PMI는 3개월 연속 경기축소에 머물렀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합친 1월 종합 PMI는 50.6으로 전월 50.4에서 0.4 포인트 상승했다. 속보치 50.9에서 하향했으나 경기확대를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05_000305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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