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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5년 1월 산업생산 지수는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청이 13일 발표했다.
마켓워치와 RTT 뉴스, AFP 통신 등은 EU 통계청(유로스타트)의 1월 유로존 산업 생산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기계를 포함하는 자본재, 중간재 생산이 증가한데 힘입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0.4% 감소에서 상승 반전했다. 시장 예상치는 0.5% 상승이다.
1월 산업생산 지수는 작년 같은 달과는 보합을 기록했다. 작년 12월 1.5% 감소에 비해선 개선했다. 그래도 2021년 수준을 여전히 3% 밑돌고 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전월에 비해 0.6% 상승인데 실제로는 이를 0.2% 포인트 하회했다.
주요국 가운데 독일의 산업생산 지수 상승폭이 2.3%에 달했다. 리투아니아,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하지만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하락했다. 몰타와 덴마크, 슬로바키아의 낙폭이 비교적 컸다.
1월 자본재 생산은 전월 1.9% 감소에서 0.5% 증대로 돌아섰다. 중간재도 전월 1.7% 줄었다가 1.5% 증가했다.
에너지 생산 경우 1.2% 줄었다. 비내구 소비재와 내구소비재 생산 역시 3.1%, 0.2% 각각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