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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인도네시아 소비자물가 0.76%↑…”25년 만에 저수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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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 인도네시아의 2025년 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76% 상승했다고 자카르타 타임스와 마켓워치, 비즈니스 타임스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는 인도네시아 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1월 CPI가 이같이 올랐다며 전월 1.57% 상승에서 대폭 둔화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중앙 예상치는 1.88% 상승인데 실제로는 1.12% 포인트나 하회했다. 중앙은행(BI)이 목표한 범주 1.5~3.5% 하한선 아래로 떨어졌다. 2020년 1월 이래 2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월 CPI는 전월보다는 0.76% 하락했다. 통계국은 상당수 이용자에 전기요금을 50% 할인하고 항공료를 인하한 게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민 구매력을 지원하기 위한 인센티브로서 전기요금 할인을 2월까지 계속한다.

정부 관리가격과 변동이 심한 식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36% 올라 2024년 12월에서 약간 가속했다. 시장 예상 2.30% 상승과 거의 일치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12월 금융정책 회의에서 예상에 반해 기준금리를 내렸다. 그러면서 중앙은행은 2025년과 2026년 인플레율이 억제된다며 올해 말 인플레율을 2.7%, 근원 인플레율은 2.6%로 각각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추가관세를 발동함으로써 시장이 혼란에 휩싸인 가운데 중앙은행이 루피아 환율 안정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중앙은행은 저인플레에도 불구하고 2월에 추가로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작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03_000305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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