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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독일 Ifo 경기지수 88.1·0.3P↓…”경기회복 기대 약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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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5년 11월 경기환경 지수는 88.1을 기록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인베스팅 닷컴, dpa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뮌헨 소재 경제연구소 Ifo가 이날 제조업과 서비스업, 도소매업, 건설업을 망라한 기업 경영자 9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11월 경기환경 지수가 전월 88.4에서 0.3 포인트 하락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88.5로 실제론 이를 0.1 포인트 밑돌았다.

지금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현황지수는 10월 85.3에서 85.6으로 다시 0.3 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6개월 후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는 90.6으로 전월 91.6에서 1.0 포인트나 저하했다.

현황 지수는 개선했지만 기대 지수 경우 하락해 향후 전망에 대한 비관도가 올라갔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약간 호전한 반면 다른 부문은 악화했다. 제조업 경기심리가 나빠졌다. 제조업체는 향후 전망에 더욱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현황은 다소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서비스업은 경기지표가 개선했으나 서비스업체의 기대 지수는 소폭 악했다. 유통업(무역)과 건설업에서도 전반적으로 신뢰가 떨어졌다.

Ifo는 “독일 기업들 경기회복에 대한 믿음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코메르츠 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석달간 등락을 감안하면 더는 Ifo 지수가 상승세에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현지 애널리스트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정부 출범 후 기업 심리가 한때 개선했지만 정부가 약속한 경기회복 공약이 이행되지 않으면서 불만이 확산했다”고 분석했다.

독일 경제는 4~6월 2분기 마이너스 성장, 7~9월 3분기 제로(0)성장을 했고 10~12월 4분기에는 소폭 플러스 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성장이 인프라 및 국방 지출 등 재정지출을 확대하는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24_000341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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