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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개국 올해 12조$ 국채 발행…총 장기 정부채무 76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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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올 한 해 동안 세계 100여 개국 정부가 신규 국채로 내는 국가 빚이 12조 3000억 달러(1경7900조원)에 달한다고 4일 파이낸셜 타임스가 신용업체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138개 국이 국채를 발행해 조달하려는 이 새 국가 빚은 전년보다 3%가 늘어난 규모다.

S&P 글로벌 레이팅이 집계한 신규 국채는 단기 국채 및 지방정부 채는 제외한 것으로 정부 부채, 공공 부채보다는 범위가 좁은 장기 국가 채무라고 할 수 있다.

각국 정부는 세금 수입보다 많은 예산 지출에서 재정 적자가 발생해 국가 빚을 지는 것은 물론 증세 없이 투자를 하는 적극적 재정 기획으로 국채를 낸다.

올해 미국 연방정부는 4조 9000억 달러의 장기채 발행 계획이 있는데 이는 미 GDP(국민총생산)의 17%에 해당된다. 여기에는 GDP 6% 선인 재정 적자가 포함되어 있다.

중국 정부도 장기채 발행 계획이 2조 1000억 달러에 달하는데 경기 부양책 등으로 지난해보다 3700억 달러가 늘었다.

정부 채무, 국가주권 부채 및 국가 공공 채무는 단기채까지 다 포함하는 것으로 대략 100조 달러로 전세계 GDP의 93%에 이르렀다.

이번 집계에 따르면 국채 중 장기채는 이처럼 올해 12조 달러 넘게 신규 발행되면서 그 누적치가 76조 9000억 달러로 세계 GDP의 71%를 육박하게 된다.

한편 세계 총 부채는 국가 부채에 기업 부채와 가계 부채가 더해지는 것으로 250조 달러(36경원)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04_0003086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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