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새에덴교회가 오는 22일 국군 참전용사 200명을 초청해 ‘나라사랑 보훈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용인, 성남, 수원 지역 참전용사 200명과 함께 각계 인사와 주민 5000여명이 참석한다.
새에덴교회 장로이자 ‘긍정의힘’ 이사장 이철휘 예비역 육군대장이 사회를 맡고 환영사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축사는 국회의원 이언주 의원이 맡는다.
기념식은 브라스밴드 군가 연주에 따라 태극기와 유엔기, 새에덴기를 든 기수단을 따라 참전용사들이 입장하며 시작한다.
1부 예배에 이어 2부는 보훈음악회가 열린다.
성우이자 배우 기연호가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의 공연을 펼친다.
테너 박주옥 목사와 남성중창단 빅마우스는 ‘전선을 간다, 아 대한민국’ 등 메들리를 선보인다.
이어 특별출연자로 미국에서 초대된 ‘미스트롯’ 출신의 마리아 엘리자베스 리스가 ‘전선야곡, 굳세어라 금순아’ 등 전쟁가요를 메들리로 부른다.
19년째 지속하는 새에덴교회의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는 우리 정부의 보훈문화 확산과 나라사랑 캠페인을 민간차원에서 진행하는 대표 사례다.
6.25 국군 참전용사와 미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태국, 튀르키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유엔군 참전 8개국참전용사와 가족, 실종자 가족, 전사자 유가족 등 연인원 약 7300명을 초청해 감사와 보은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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