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2월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10% 상승했다.
23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0% 떨어졌다.
수도권(-0.02%)에서는 서울이 0.10% 소폭 상승했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전월 대비 0.09%, 0.07% 하락했다.
지방 5개 광역시에서 대구(-0.30%), 부산(-0.26%), 대전(-0.20%), 울산(-0.07%), 광주(-0.05%) 등 모두 하락했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도 전월 대비 0.01% 떨어졌다. 서울(0.02%)과, 경기(0.07%), 인천(0.06%)은 모두 소폭 상승해 수도권(0.05%) 주택 전세가격이 상승을 기록했다.
5개 광역시(-0.06%)에서는 대구(-0.28%), 대전(-0.22%)은 하락했고, 울산(0.25%), 부산(0.02%), 광주(0.01%)는 상승했다.
전국 시가총액 상위 50위 아파트 매매가격의 변동률을 나타내는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월 대비 0.78% 상승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1년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월(86) 대비 소폭 상승한 97로 ‘보합권’ 전망됐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지난해 11월 기준선(100) 아래로 떨어진 94를 기록한 뒤 4개월 연속 하락 전망이 우세하다.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0~200 범위로,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2~3개월 후 ‘상승(하락)’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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