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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계소득 얼마나 늘었나…산업활동동향도 주목[경제전망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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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다음주(11월24~28일)에는 3분기 가계소득과 지출에 대한 통계치가 공개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경기부양책이 소득과 소비지출에 미친 영향이 얼마나 될지 주목된다. 10월 생산, 소비, 투자 등 주요 산업활동 지표도 공개된다.

22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27일 ‘2025년 3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가계 소득과 지출 수준, 분위별 가계소득, 소득분배지표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6만5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1% 증가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3만6000원으로 0.8%, 비소비지출은 104만원으로 4.3%씩 늘었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가계 흑자액은 118만 8000원으로 3.3% 증가했고,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인 평균소비성향은 70.5%로 0.5%포인트(p) 하락했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45배로 0.09배p 상승해 소득 격차가 확대됐다.

국가데이터처는 28일 ‘2025년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3분기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플러스를 나타낸 가운데 산업활동 지표 개선세가 주목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3분기 전산업생산은 전 분기 대비 1.1% 증가해 8분기 만에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광공업 생산은 1.4%, 서비스업 생산은 0.8%씩 늘었다.

소매판매는 1.5% 늘어 16분기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은 각각 5.8%와 2.4%씩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지난해 1분기(7.7%) 이후 첫 플러스 전환이다.

기획재정부는 24일 ‘2025년 IMF 연례협의 보고서’를 공개한다. 내년 성장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 IMF의 정책 권고 사항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앞서 IMF는 지난달 세계경제전망에서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지난 7월 전망과 같은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은 물가상승목표치인 2%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확장재정정책이 단기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가운데 중장기 성장 잠재력 회복을 위한 구조개혁이 병행돼야 한다는 점을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데이터처는 26일 ‘2025년 9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결혼과 출산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2만86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64명(3.8%)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다. 8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16만867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 늘었다. 합계출산율은 0.77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0.02명 증가했다.

8월 혼인건수는 1만944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0%(1922건) 늘어 17개월 연속 증가했다. 증가폭은 지난 3월(11.5%) 이후 가장 컸다. 8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15만771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22_000341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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