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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전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아트마켓형 문화예술축제인 ‘2025 KoCACA아트페스티벌’이 16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153개 문예회관과 258개 예술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주최하고 코카카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세종특별자치시와 세방그룹, 세종시메세나협회가 후원한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코카카가 ‘NEXT-CONNECT(넥스트-커넥트)’를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문예회관과 예술단체가 직접 연결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권기찬 코카카 이사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 시의회 의장,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사회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성악가 길병민이 맡았으며 김덕수패 사물놀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뮤지컬 배우들과 세종시민합창단이 공연을 펼쳤다.
KoCACA부스는 예술단체가 문예회관 부스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형식으로 열렸다.
레퍼토리 피칭에서는 예술단체가 협업 파트너인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레퍼토리를 발표하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2년 만에 부활한 쇼케이스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코카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특별전 ‘이음-다음’의 개막식에서는 코카카의 과거와 현재를 일군 주요 인사들의 축하세리머니가 이어졌다.
축하세리머니에는 권기찬 코카카 이사장, 김진희 문체부 공연전통예술과장, 코카카 전국 7개 지회장기관 지회장 및 전임 회장단 등이 코카카의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개막식의 시작을 연 페인터즈의 축하공연은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라이브 드로잉과 창립 30주년 로고를 활용한 화려한 엔딩퍼포먼스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KoCACA부스와 레퍼토피 피칭은 17일까지, 쇼케이스는 18일까지 이어지며, 17일 KoCACA포럼, 18일 문예회관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우수사례 시상 결과는 19일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코카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