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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독일 소매매출 지수 1.6%↓…”예상밖 2개월째 감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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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 2025년 5월 소매매출 지수는 전월 대비(물가 조정) 1.6% 하락핶다고 마켓워치와 dpa, AFP 통신, RTT 뉴스가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소매매출 지수가 이같이 2개월 연속 저하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은 0.5% 상승인데 실제로는 이를 2.1% 포인트 크게 밑돌았다. 4월은 0.6% 떨어졌다.

식품 매출은 4월보다 1.3% 줄어들고 비식품 매출도 2.2%, 인터넷과 메일을 통한 매출은 1.4% 각각 감소했다.

5월 소매매출 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는 1.6% 올랐다. 4월은 2.9% 상승에 비해선 둔화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정황을 보면 6월에는 다소 회복할 가능성이 있지만 소비가 대폭적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건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025년 1~3월 1분기 독일 경제는 개인소비가 기여하면서 예상 이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VP 방크는 리포트를 통해 “1분기처럼 힘 있는 성장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독일 시장조사 전문 GfK와 뉘른베르크 시장판단 연구소(NIM)는 지난 26일 선행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7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가 마이너스 20.3으로 6월 마이너스 20.0(개정치)에서 0.3 포인트 악화했다고 밝혔다.

가계 소득에 대한 기대는 개선하고 있지만 저축 선호가 높아지면서 전체 소비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했다.

NIM 이코노미스트는 지수 악화에 대해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이번에 소폭 후퇴했다”며 “주로 저축 의욕이 높은 수준인데 기인하며 그만큼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진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30_0003233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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