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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일본 산업생산 0.5%↑…”생산용 기계·자동차 견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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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5년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NHK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 통계를 인용해 5월 광공업 생산지수(2020년=100 계절조정 속보치)가 101.8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생산용 기계공업과 자동차 공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면서 산업생산이 2개월 만에 늘어났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전월에 비해 3.5% 중대인데 실제로는 훨씬 미치지 못했다.

전체 15개 업종 가운데 9개가 늘어나고 5개는 감소했다. 1개는 보합이다.

생산용 기계공업이 5.6% 증가했다. 자동차용 금형생산과 굴착기가 늘었다. 범용·업무용 기계공업은 4.5% 중대했다. 베어링 수주가 늘고 수출용 압축기 등 생산이 증가했다.

자동차 공업은 2.5% 늘었다. 일반 승용차 가운데 인기 차종의 생산이 증대했다. 스티어링(조향) 등 구동전도·조종장치 부품은 전월까지 생산조정에 대한 반동으로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공업을 제외한 수송기계 공업은 16.3% 줄어들었다. 항공기용 엔진부품과 기체부품은 예년에 비해 수주가 적었다.

무기·유기 화학공업도 5.1% 줄었다. 생산라인 정기점검 작업에 들어가면서 폴리에틸렌 등 생산이 축소했다. 전자부품·디바이스 공업은 3.0% 감소했다.

주요기업의 생산계획에서 산출하는 생산 예측지수는 6월이 전월 대비 0.3% 상승한다고 전망됐다. 7월은 0.7% 저하한다고 예상했다.

이런 제반 상황을 고려해 경제산업성은 5월 산업생산 기조판단을 ‘일진일퇴’로 유지 제시했다. 작년 7월 이래 11개월 연속 같은 판단이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4월부터 자동차에 대한 추가관세와 상호관세 일부를 발동했다.

경제산업성은 미국의 고관세로 인해 자동차 등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전월에 비해 생산과 출하에 대한 여파로서 관세를 거론하는 사업자가 다소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제산업성은 “생산이 반드시 약하다고는 할 수 없으며 재고·생산·출하 사이클로 보면 나쁜 포지션은 아니다. 단지 앞으로는 지금의 미국과 중국을 둘러싼 경제정세가 일본 생산에 대해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30_0003233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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