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500년 후 미래 유토피아 행성을 배경으로 한 창작뮤지컬 ‘인간탐구생활’이 오는 2월 초연한다.
제작사 한다프로덕션에 따르면 뮤지컬 ‘인간탐구생활’은 2월 14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더굿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작품은 500년 뒤 한 유토피아 행성을 배경으로 화합과 죽음, 희망, 사랑을 그려낸다.
사람 간의 의사소통 단절과 고립, 기후 위기로 부상된 지구 멸망설 등을 설정으로 다뤘다. 또 셰익스피어 고전의 명장면도 재조명했다.
2024년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K-뮤지컬국제마켓 선보임 쇼케이스’와 ‘지역 맞춤형 중소 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선정돼 가능성과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슈퍼컴이 선정한 유토피아 37대 위원장으로 강한 리더십과 결단력을 가진 ‘엘이(LE)’는 심수호·김재한·정백선이 연기한다.
유토피아의 행성학자이자 다른 유토피안보다 열린 사고방식을 가진 ‘피엘(PL)’ 역에는 김청아·박혜원·유낙원이 맡는다.
이 밖에도 엄태형·도해·신수민·유성재·류비·반예찬·나재엽·손광혁·백종민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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