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연희집단 The 광대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신작 ‘불편한’을 공연한다.
‘불편한’은 2023년 THE 광대의 공연팀장 김용훈에 의해 처음 기획됐다. 이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창작의과정에 선정돼 리서치 단계를 밟았고, 쇼케이스 공연 이후 2년간 개발·창작을 거쳐 올해 신작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김용훈은 “The 광대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창작연희극을 만들었다. 불규칙한 리듬 탓에 활용하지 못한 한국 장단의 특징을 연구하고, 장단에 맞는 몸짓을 창작해 새로운 장단 활용법 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상생활 속 불편한 공간, 관계, 모순, 고정관념 등으로 확장해 ‘취약한 남성성’을 주제로 6명의 남성 광대가 공연을 올린다.
관객이 부담 없이 놀고 즐길 수 있는 창작연희극을 만드는 The 광대는 이번에도 ‘불편한’ 것을 ‘편안한’ 것으로 다루며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2025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첫선을 보이는 ‘불편한’은 다양한 티켓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연 제목 ‘불편한’을 강조하는 불편한 의상 착용 또는 불편한 관계와 동행 등 다양한 할인 권종과 이벤트를 준비해 티켓 예매에도 재미를 더했다.
자세한 내용은 연희집단 The 광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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