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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13시간씩 일하는데…남편은 하루종일 당구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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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식당 일은 아내에게만 맡기고 당구에 빠진 남편이 있다.

24일 오후 10시45분 방송하는 MBC TV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제주에서 갈빗집을 운영하는 부부가 등장한다. 부인은 아이 셋을 혼자 키우다 지금의 남편과 재혼한 상태다. 아이 같은 모습에 “남편이 없는 게 낫다”고 할 정도다.

부인은 눈을 뜨자마자 집 안 청소를 하지만, 남편은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부인은 남편을 두고 딸과 집 밖으로 나선다. 남편은 점심시간이 다 돼 식당에 출근한다. “도와줄 거 없냐”고 물은 뒤 식당 한구석에 앉아 휴대폰을 한다.

남편은 눈치를 보다가 식당을 벗어난다. 매일 당구장에서 식당 영업시간의 대부분을 보낸다. 식당에 있을 때마저도 당구 영상만 본다. 부인은 매일 13시간 일하며 손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남편은 식당 마감 20분 전이 되자, 가게로 들어온다.

부인은 “식당에 나와 있을 때만이라도 휴대전화를 보지 말라”고 부탁한다. 남편은 하루 종일 놀고 왔음에도 “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잔소리에 기분 나빠하며 “난 항상 아내에게 저자세가 된다”고 토로한다. 부인은 남편이 그나마 당구에 빠져있는 건 괜찮다고 해 궁금증을 산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24_0003076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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