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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피프티’ 어블룸, 안성일과 다시 손잡고 재데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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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피프티 피프티’ 출신 새나(SAENA), 아란(ARAN), 시오(SIO)가 결성한 3인조 걸그룹 ‘어블룸(ablume)’이 피프티 피프티 음악 프로듀서였던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와 다시 손을 잡고 재데뷔한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안 대표는 이르면 상반기 중 발매되는 어블룸의 데뷔 앨범 프로듀싱을 맡는다.

어블룸 소속사 매시브이엔씨는 향후 활동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의 요청으로 안 대표에게 프로듀싱을 제안했고, 안 대표가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프티 피프티는 재작년 2월24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로 데뷔 130일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100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해당차트 최고순위 17위까지 올랐다. 특히 해당 차트에 25주 차트인이라는 K팝 걸그룹 역대 최장 진입 기록을 세우는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들인 새나·아란·시오·키나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신청을 내면서 이 팀은 활동을 중단됐다.

그런데 법원은 항고심에서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네 멤버 중 유일하게 키나만 항고심 판단 직전에 항고 취하서를 법원에 내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키나는 새로운 멤버들과 피프티 피프티로 활동 중이다.

어트랙트는 항고심 판결 이후 새나·시오·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그리고 이들과 안 대표 등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어트랙트는 외주 음악 프로듀싱을 맡았던 안 대표를 탬퍼링 배후로 지목, 법적 분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26_0003079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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