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25일부터 6월22일까지 세계적인 거장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특별전에 5만명이 사전 예약했다고 2일 밝혔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특별전은 네덜란드 크뢸러 뮐러 미술관이 소장한 반 고흐의 주요 작품 76점을 엄선해 선보이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반 고흐의 대표작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 지난달 5일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배우 지창욱이 재능기부로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깊이 있는 목소리를 통해 반 고흐의 예술적 여정과 작품 속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반 고흐의 예술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감상하며 예술의 감동을 나누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전 예매는 16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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