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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솔로 케이스포돔 매진 첫 女가수’ 태연, 솔로가수 10년 돌아봅니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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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솔로 케이스포돔(KSPO DOME) 콘서트를 모두 매진시킨 첫 여성 가수인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솔로가수 태연이 1년7개월 만에 케이스포돔에 재입성하며 솔로가수 10년을 되돌아본다.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이 오는 7~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펼치는 ‘태연 콘서트 – 텐스(TAEYEON CONCERT – The TENSE)’는 콘서트 타이틀이 갖고 있는 ‘시제(時制)’라는 사전적 의미 그대로 태연이 걸어온 지난 10년, 무대에 선 지금, 그리고 앞으로 그려나갈 날들을 공유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SM은 “태연의 솔로 활동 히스토리를 총망라한 세트리스트와 그 시간을 온전히 지켜온 ‘나’에 초점을 맞춘 각 섹션별 테마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돼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2023년 6월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태연 콘서트 ‘디 오드 오브 러브’는 2회차 1만8000명 규모였다. 이번엔 1회차가 더 늘어나 약 2만7000명 규모로 치러진다.

태연은 솔로 데뷔 약 8년 만에 국내 아이돌 콘서트의 성지로 통하는 케이스포돔에 입성했었다. 1만석 안팎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팬덤이 확실한 가수만 공연할 수 있는 장소다.

그룹·솔로 모두 자격으로 이곳에서 공연한 여성 가수는 태연이 처음이다. 그간 이곳에서 단독 공연한 솔로 여성 가수는 패티김, BMK, 인순이, 아이유, 윤하 등 극히 드물다.

두 번째 입성인 이번 공연은 선예매만으로 3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에 이어, 추가로 오픈한 시야제한석까지 솔드아웃됐다. 마지막 회차인 9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와 위버스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태연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6일 타이베이, 29일 마닐라, 4월 12일 자카르타, 19~20일 도쿄, 26일 마카오, 5월 3~4일 싱가포르, 5월 31일~6월 1일 방콕, 6월 7일 홍콩 등 아시아 투어로 총 9개 지역을 찾아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06_0003088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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