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에 뭐 마실까”…전문가 12인 선정 ‘톱8 와인’은 7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오는 14일 화이트데이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편의점 GS25가 전문가 선정 와인을 행사가에 선보이며 선물 수요 공략에 나섰다.

기념일 등 특별한 자리에 와인이 빠지지 않는 만큼, 이달 와인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이달 한 달간 와인 전문가 12인이 선정한 와인 8종 프로모션 ‘와벤져스, 미각을 살려라!’ 행사를 진행한다.

GS25는 지난달 소믈리에, 유튜버, 칼럼니스트 등으로 와인 평가단을 구성하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톱(TOP)8 와인을 선정했다.

톱8 와인에는 ▲투핸즈 벨라스 가든(8만6000원) ▲트라피체 비저너리 싱글빈야드 말벡(6만5000원) ▲타라파카 그란 레세르바 에티케타(4만9900원) ▲파이로스 블록 넘버포 말벡(5만4900원) ▲에밀리아나 코얌 2021(3만9900원) ▲루이스엠마티니 소노마 카운티 까쇼(2만2400원) ▲카를로사니 수수마니엘로(1만8900원) ▲거브너 화이트(1만6900원) 등이 포함됐다.

1등을 차지한 투핸즈 벨라스 가든은 호주 쉬라즈 와인이다. 호주 바로사밸리 포도로 양조돼 블랙베리와 자두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해당 와인은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파크가 ‘남반구 최고 와인메이커’라 극찬받기도 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와인으로는 스페인에서 생산된 ‘거브너 화이트’가 있다.

가벼운 바디감과 청량한 산미를 가진 와인으로 유럽 생산량 3위를 차지하는 전통 와이너리 펠릭스 솔리스(Felix Solis)에서 생산하는 브랜드다.

이외에도 출시 20주년 기념 특별 레이블로 제작된 대중적인 레드 와인인 에밀리아나 코얌 2021 에디션 등이 있다.

최근 편의점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화이트데이 시즌 등과 맞물려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GS25의 와인 매출 신장률은 전년도 대비 ▲2021년 158.3% ▲2022년 73.2% ▲2023년 24.4% ▲2024년 20.7%로 나타났다.

한편 GS25는 이달의 와인 행사를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달 한 달간 이달의 와인 8종 네이버페이 결제 시 포인트 혹은 머니로 20% 페이백 받을수 있으며 우리동네GS 앱 주류 픽업 서비스 이용 시 20% 즉시 할인된다.

GS25의 블라인드 테스트 선정 와인 행사는 다음 달까지 진행되며 이달 말 ‘4월의 와인 8종’이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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