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쏟아지는 인기영상 모아보기 🔥

CJ CGV, 희망퇴직 단행…코로나 이후 4년만 4

A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내 멀티플렉스 업계 1위인 CJ CGV가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9일 업계 등에 따르면, CJ CGV는 지난달 근속 7년 이상 대리급 직원들 상대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이번 조치로 본사 직원 등 약 80명이 회사를 떠났고, 이들에겐 연차에 따라 월 기본급 100% 이상의 위로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CJ CGV가 희망퇴직을 시행한 건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2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정종민 대표이사가 취임한 지 약 2개월 만이기도 하다.

CJ CGV는 지난해 매출액 1조9579억원, 영업이익 7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6.7% 늘었고, 흑자는 268억원 증가했다.

다만 국내 실적은 좋다고만은 할 수 없었다. 국내 매출액은 2023년보다 1.9% 줄어든 7588억원, 영업이익은 2023년 86억원에서 지난해 영업손실 7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처럼 내수부진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대로 인해 국내 수익성이 악화하자 인력 감축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09_0003091788

AD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