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앞두고 전국 산림과 관련된 축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년 상반기 봄꽃·임산물 축제 전국지도’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축제 전국지도에는 올해 6월까지 진행되는 전국의 꽃, 임산물, 산과 관련된 144개의 축제 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이 중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연계된 축제는 52개에 달한다.
주요 축제로는 ▲이달 열리는 천리포수목원 봄축제 ▲4월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5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우리 임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숲푸드 대축제 등이 있다.
산림청은 산촌 및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담긴 봄꽃·임산물 축제 전국지도를 매년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봄꽃·임산물 축제 전국지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하반기 축제 정보는 오는 6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단, 지역별 축제 일정은 행사 운영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는 각 지역별 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고 산림청은 조언했다.
최서희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이번 축제지도는 침체된 산촌과 지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지역과 산촌을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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