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JTBC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가 선수 드래프트 현장 비하인드를 지난 21일 공개했다.
내달 6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되는 ‘뭉찬4’는 대한민국 예능물 최초의 정식 축구 리그(11대 11)전 ‘판타지리그’로 꾸며진다.
축구 선수 출신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이 각 팀 감독을 맡았다. 축구를 사랑하는 56인의 셀럽들이 선수 후보로 모였다.
드래프트장이 공개되고, 들어오는 선수들은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 “JTBC 진짜 작정했구나”라는 말로 감탄을 표현한다.
이와 함께 드래프트장에 들어서기 전 대기 중인 감독들이 조명된다. 이때 ‘뭉찬4’에 새롭게 합류한 박항서를 향한 예능 선배들의 텃세가 웃음을 자아낸다.
김남일은 “저희가 연예계 선배잖아요”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주머니에서) 손 좀 빼주세요”라며 장난친다.
또한 안정환은 “박 감독이라고 불러도 돼요?”라며 하극상을 시도했다.
박항서는 “‘님’자는 붙여야지”라며 소심하게 받아친다. 이를 듣던 김남일이 “안 감독”이라고 부르며 먼저 안정환에게 하극상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선수 선발 과정에서도 감독들 간의 신경전이 이어진다. 안정환이 특정 선수를 지목하자 박항서는 발끈하며 “내가 뽑기로 했는데”라고 항의한다.
불꽃 튀는 신경전 뒤로, 대기실에서는 “안 내면 진 거, 가위바위보”를 외치며 유치한 케미를 보여주는 감독들의 모습이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 갑자기 안정환에게 박항서는 “사랑해”라고 말한다. 이에 화답하며 “사랑하니까 드립니다”라고 무언가를 건네는 안정환이 포착돼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가 모아진다.
티저 영상은 “그 어느 시즌보다도 기대가 됩니다”는 안정환의 말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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