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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 현대제철, 희망퇴직 실시…”만 50세 이상 대상”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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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비상경영을 진행 중인 현대제철이 만 50살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을 실시한다. 경영 상황 악화 속에서 고강도의 비용 절감 조치에 나서는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부터 오는 4월18일까지 전사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대상은 만 50살(1975년생) 이상 직원으로 정년까지 잔여연봉의 50%(최대 3년치) 위로금, 학자금 1명당 1000만원(최대 3명)을 지급한다. 성과급 등은 추후 결정된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14일 비상경영에 돌입하면서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제철은 국내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최근 포항 2공장 가동을 축소하고 이날까지 포항공장 기술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당진제철소 및 인천공장 전환배치를 신청도 받았다.

중국산 저가 물량 공세와 수요 부진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미국 현지 제철소 건립 계획을 밝혔지만, 철강 25% 관세의 여파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26_0003113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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