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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보리스 길트버그 24일 내한…쇼팽·라프마니노프 연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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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러시아 태생의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보리스 길트버그가 오는 24일 금호아트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 첫 무대에 오른다.

길트버그는 201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진한 감성과 통찰력, 독창적인 해석으로 각광받는 피아니스트다.

8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길트버그는 오는 24일 낭만주의 피아노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인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함께 소개한다.

1부에서는 고난도의 기교와 음악성으로 쇼팽 피아노 음악의 정점으로 손꼽히는 피아노 소나타 2번, 발라드 4번, 스케르초 4번을 연주하고, 2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 음악의 원숙미가 돋보이는 6개의 전주곡, 피아노 소나타 2번을 연주한다.

길트버그는 “쇼팽과 라흐마니노프는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낭만시대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피아노 작법에서 독창적인 길을 개척했다”며 “특히 두 작곡가의 피아노 소나타 2번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헀다”고 전했다.

길트버그는 2015년부터 낙소스 레이블 전속 아티스트로 음반을 발매하고 있으며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 드보르자크, 브람스 등의 작품을 녹음하며 오푸스 클래식 어워즈 최고 독주 음반상, 황금 디아파종 상, 쇽 드 클라시카, 그라모폰 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작품 해석 및 연주 영상을 자체 촬영해 유튜브로 소통하고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그라모폰, BBC 매거진, 가디언 등에 기고하고 있다.

한편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는 세계 클래식계의 가장 중심에서 활약하는 음악가들의 인사이트를 담은 무대다. 매년 전 세계 무대에서 손꼽히는 탁월한 음악가들이 금호아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08_000313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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