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이 국내 최대 규모 관광 상담회 행사인 ‘서울 국제 트래블 마트'(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 SITM) 참가사를 모집한다.
올해 SITM은 6월30일~7월1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인 SITM은 핵심 프로그램인 ‘B2B 비즈니스 상담회’를 필두로 ▲관광 홍보관 ▲관광 설명회 ▲네트워킹의 밤 ▲해외 바이어 팸투어(사후) 등 서울 관광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이 중 바이어 팸투어는 7월2일부터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 간 협업을 통해 강원, 부산, 대구, 충남 등 여러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해외 바이어 160여 개사, 국내 셀러 390여 개사 등 총 550여 개사 규모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사전 상담 예약'(PSA) 기회를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 간 상담에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셀러 간 상담에도 제공한다.
기존 ‘바이어-셀러 전문 상담 구역’ 외에도 ‘셀러-셀러 전문 상담 구역’을 조성해 국내 셀러가 해외 바이어들은 물론 다른 국내 셀러들과도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해외 바이어와의 매칭 건수가 많은 국내 셀러를 선정해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의 밤’ 초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추천·홍보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셀러는 6월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된다.
지난해 열린 ‘2024 SITM’은 총 519개 사(해외 37개국 140개사, 국내 379개사) 참가, 비즈니스 상담 3848건, 약 785억원의 계약 협의액 등을 달성했다. 참가자 종합 만족 비율도 85.35%에 달했다.
서울관광재단 권혁빈 글로벌관광산업팀장은 “2025 SITM은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국내 셀러 간 상담을 가능하게 하는 등 참가사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네트워킹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외 관광업계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관광 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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