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제15회 극지사진콘테스트’ 수상작 15점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현재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월동연구대로 근무 중인 고용수 지질·지구물리대원의 ‘노을과 파도가 응원하는 펭귄의 결의’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지난 3월 초에 기지 근처 세종곶에서 촬영됐다. 남극에 겨울이 찾아오면서 킹조지섬을 떠나는 펭귄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극지사진콘테스트는 극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극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제출해 우수작을 선정하는 공모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87점이 접수됐다. 약 4000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