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쏟아지는 인기영상 모아보기 🔥

미 5대 은행, 1분기 증권거래 수입 급증…총 52조원 8

AD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증권거래가 가능한 미국의 5대 은행들인 JP모건 체이스, 골드만 삭스, 모건 스탠리, 뱅크 오브 아메리카 및 시티그룹의 증권거래 수입이 트럼프 정권 들어서면서 급증했다.

최근 증시를 요동치게 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는 1분기 직후인 4월 2일 발표되었으나 그 전에도 트럼프의 불확실한 경제 정책은 시장을 여러 번 들었다놨다 해 증권거래 기관에게 큰 수입을 안겼다.

증권거래 수입은 주식과 채권 두 부문으로 나눠진다. 올 1분기(1월~3월) 5대 은행 실적에서 주식거래 부문의 총수입은 약 160억 달러(22.8조 원)로 전년 동기에 비해 34%가 급증했다. 5대 사가 모두 이 부문 수입에서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15일 파이낸설 타임스는 보도했다.

고정소득 거래로 불리는 채권거래 수입도 6%가 늘어 약 210억 달러(30조 원)에 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0년 2분기 이후 최고치인 것이다.

이로써 미 월스트리트의 최대 은행들은 올 첫 분기에 증권거래로 거의 370억 달러(52.8조 원)의 수입을 얻었다. 시장 동요 약발이 센 트럼프 정부 덕분에 10여 년 만에 이 부문 최고 기록을 냈다.

파이낸설 타임스는 미 주요 은행들의 증권거래 수입은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쪼그러졌다가 2020년 팬데믹으로 증권거래 붐이 일면서 옛 영화를 되찾았고 올해 트럼프의 갈짓자 행보로 재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15_0003140654

AD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