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개그맨 남창희가 절친인 코미디언 조세호의 결혼식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TV ‘라디오스타’는 ‘하(下) 남자가 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남창희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정석용, 농구선수 이관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남창희는 ‘조세호의 구 여친’으로 불릴 만큼, 오랜 기간 조세호와 진한 우정을 자랑해 온 절친이다.
조세호는 최근 ‘핑계고’를 통해 유재석의 오른팔로, 본인은 유재석의 왼팔로 활약 중인 근황을 전한다. 하지만 그는 “조세호가 유재석과 너무 가까워서 질투가 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저도 그의 삶에 더 가까이 있고 싶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남창희는 최근 결혼한 조세호와의 우정을 언급하던 중 결혼식 전에 뜨거운 눈물을 흘린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조세호의 결혼식 직전, 한 프로그램에 나가 조세호에게 쓴 편지를 읽다가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뜨거운 우정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축의금 액수를 두고 “상위권에 들 정도였다”고 밝혀 모두를 궁금하게 만든다.
남창희는 의외의 ‘게스트 울렁증’도 고백한다. 본인의 단독 유튜브 콘텐츠 ‘실비집’ 중 1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영상들이 있는데 게스트를 일반 시청자로 정한 이유가 바로 ‘울렁증’ 때문이라고 밝힌 것.
그는 “요리만 한다”고 털어놓으며 잔잔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시즌 2까지 나오게 됐다는 근황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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