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기획재정부는 신임 세제실장으로 박금철 조세총괄정책관(53)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신임 세제실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에서 조세 뿐만 아니라 경제정책, 예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과장으로는 기재부 조세정책과장, 조세분석과장, 신성장정책과장, 부총리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임 이코노미스트와 외교부 주중대사관 공사참사관 경력을 통해 국제 경험도 쌓았다.
국장 승진 후에는 기재부 부총리정책보좌관, 재산소비세정책관,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조세총괄정책관 등을 지냈다.
온화한 성품과 정책을 보는 넓은 시야로 후배 공직자들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3년 8월 조세총괄정책관으로 임명된 뒤 상속세의 유산취득세 방식 전환 등 정부의 주요 세제 정책 수립을 진두지휘했다.
◇프로필
▲1971년 출생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 ▲행시 37회 ▲OECD 선임 이코노미스트 ▲기재부 조세정책과장 ▲조세분석과장 ▲신성장정책과장 ▲부총리비서관 ▲외교부 주중대사관 공사참사관 ▲기재부 부총리정책보좌관 ▲재산소비세정책관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조세총괄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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