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지식정보는 김소정 기술연구본부장(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겸직교수)이 프로젝트 리더를 맡고 있는 ‘AWI38509 프로젝트’가 ISO/IEC JTC1 SC40 (IT 거버넌스) 워킹 그룹 내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4월 ‘AWI38509 프로젝트’의 표준 명칭을 ‘디지털 포용을 위한 책임 있는 IT 거버넌스(Responsible Governance of IT for Digital Inclusion)’로 확정하는 국제 투표를 마침으로써 국제 IT 표준 제정에 한 걸음 진전을 이뤄냈다.
나라지식정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메타버스 실시간 변환 기술,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와 공동 수행한 난청 환자용 AI 챗봇 청각 재활 훈련 시스템, 시각 장애인을 위해 튜닝한 LLM 기반의 보조기기 개발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IT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으며, 이러한 기술적·사회적 활동의 연장선에서 IT 거버넌스 분야의 국제표준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소정 기술연구본부장은 “이번 표준 연구 개발을 통해 나라지식정보가 디지털 격차 해소와 포용적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라지식정보 소개
‘기록이 없으면 역사도 AI도 없다’는 기업 모토를 가진 나라지식정보는 한국의 언어, 역사, 문화 데이터를 중심으로 데이터베이스 및 인공지능(AI)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2008년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통령기록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70여 개 기관의 600여 개 데이터 사업을 수행했다. 2020년부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과제 18개를 수행했다. 2023년부터는 자체기술로 개발한 AI OCR 고도화, AI Hub에 공개한 데이터세트를 활용한 관광추천시스템(TRS), RAG LLM 등의 신기술 개발과 AI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이노비즈 AA등급 인증 획득,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강소기업,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은 자회사 한소울지식정보 설립, 국제 IT 거버넌스 장애인 표준화 추진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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