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11월까지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ACC 인문강좌’를 진행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여는 ‘ACC 인문강좌’는 오는 30일 건축을 주제로 시작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축과 명예교수이자 한예종 총장을 지낸 김봉렬 건축가가 ‘한국인의 집, 한옥의 역사’를 주제로 한옥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한국인의 집인 한옥이 변화해 온 과정과 그 속에서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는 유전자를 탐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미술(5월) ▲연극(6월) ▲아시아 미술(7월) ▲애니메이션(8월) ▲영화(9월) ▲인문(10월) ▲음악(11월) 등의 강의가 매달 이어진다.
배우 이호재, 영화평론가 이동진, 작가 채사장 등이 참여한다.
올해 열리는 8개 강좌는 모두 동시 수어통역을 실시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올해 인문강좌는 ACC 개관 10주년 특별기획으로 최고 권위 있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를 만나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했다”며 “대중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강의인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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